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바다로 간 물총새 === 먼 옛날, [[사람]]들이 덫을 쳐 놓거나 자기들의 [[알]]을 훔쳐가서 숲을 매우 싫어하는 어리석은 [[물총새]]가 한 마리 살고 있었다. 그 물총새는 [[바다]]로 이사가 [[바위]] 틈이나 절벽에서 [[둥지]]를 치고 알을 낳으면서 [[새끼]]들을 키웠다. 어느 날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에 큰 폭풍우에 의해 새끼들이 있던 둥지가 떠내려 갔다. 나중에 돌아온 물총새가 이 광경을 보고 [[눈물]]을 흘리면서 이렇게 말했다. >물총새: 세상에 이럴 수가! 땅의 사냥꾼들을 안 믿어서 이들이 우리를 잡기 위해 쳐놓은 뭍의 그물을 피해 바다로 왔는데, 피난처로 생각한 이 바다야말로 더 위험한 곳이자 크나큰 배신이 숨어 있었다니, 이거 완전 '''늑대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꼴'''이야. 역시 이 세상에 안전한 곳이란 없구나! 물총새는 바다를 욕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다. * 판본에 따라선 인간 사냥꾼 말고도 [[오소리]]나 [[족제비]], 맹금류 등 천적이 새끼들을 잡아먹기도 하며, 이 경우에는 물총새가 천적이랑은 맞서 싸워 볼 수는 있지만, 파도 앞에선 어쩔 도리도 없었으며 강풍에 밀린 [[파도]]가 치솟아올랐고, 둥지가 있는 곳까지 물이 밀려들어 둥지가 물로 가득 차서 새끼들이 다 죽었다는 내용도 있다. * 여담으로 원전에서는 '물총새(할시온)[* 사실은 [[호반새]]의 속명을 의미한다.]는 혼자 있기를 좋아해서 바다에서 살아가며 이 새는 본래 [[사냥꾼]] 등 적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고자 바닷가 절벽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다.' 라고 시작되기도 하는데, 그리스 로마 신화 중 [[케익스와 알키오네]]를 보면 알겠지만 물총새의 기원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